마천루 경쟁 시대의 종말
10년 넘게 표류해 온 서울 삼성동 GBC(글로벌 비즈니스센터)사업의 개발계획이 이달 초 확정됐다. 기존에는 105층짜리 초고층 빌딩을 올릴 계획이었지만, 이번에 바뀐 계획은 층수를 낮추는 대신 건물 동 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최종 정리됐다.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인 현대차그룹이 직접 개발하는 부지임에도 랜드마크보단 효율성을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