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일가, 자금동원력 개선됐다
KCGI(강성부펀드)의 거센 도전에 직면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가 금융회사 및 세무서에 맡긴 담보대출 주식수를 7개월 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이는 조 회장 일가의 유동성이 꾸준히 개선됐고 유사시 동원 가능한 자금 규모도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조 회장 일가가 강성부펀드와의 주식 매입 경쟁에서 크게 밀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