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업계 열정 꺾은 거래소의 일방통행
"한국거래소가 업계 의견을 듣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무조건 안 된다고 단정 지을 줄은 몰랐습니다." 최근 한 벤처캐피탈(VC) 관계자는 한국거래소가 지난 5월 개최한 행사를 다녀온 뒤 이런 푸념을 늘어놨다. 한국거래소가 중복상장 전면 금지와 관련해 업계 의견을 듣겠다고 마련한 세미나에서 거래소 담당임원이 줄곧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다수의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