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입지’ 눈에 띄게 축소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난해 큰 폭의 조직슬림화와 임원 구조조정을 단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부문이 영업본부를 신설하고, 상사부문이 자원·생활팀을 사업부로 격상시킨 것과 대조된다. 내수불황에 따른 실적 악화에 버팀목이던 이서현 전 사장까지 패션부문에 손을 떼면서 사내 입지가 크게 축소된 결과로 해석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작년 12월 이서현 전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