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지원따라 계열증권사 수익 ‘희비’
국내 은행계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의 올해 상반기 수익이 엇갈리고 있다. 지주사의 전폭적 지원을 등에 업은 증권사 수익성이 개선된 반면 이렇다 할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계열 증권사는 제자리 또는 뒷걸음질하고 있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본순이익률(ROE)에서 상반기 대규모 증자 자금을 지주사로부터 수혈 받은 하나금융투자의 개선세가 괄목할 만하다. 반면 농협지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