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기류 만난 항공사, 돌파구가 안보인다
항공사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업황침체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면서 양대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000억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내기 시작했다. 저비용항공사를 대표하는 제주항공은 줄곧 이어오던 흑자기조가 20분기 만에 깨졌다. 이스타항공은 누적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비상경영체제를 공식 선포했다. 너나할 것 없이 외형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인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