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롯데주류 대표, '평판'과의 사투
김태환(사진) 롯데칠성음료 주류 업무총괄 대표가 취임 반년 만에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대표에 오른 직후 적자규모를 축소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후 불거진 한일 경제 갈등이 롯데그룹에 유탄으로 작용, 영업활동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김 대표는 개인의 경영능력과 무관한 '외부요인'을 타개할 묘수부터 기업의 '평판'까지 다시 끌어올려야 하는 부담을 지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