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리스크 벗어났나
포스코는 지난해 권오준 회장의 중도 사퇴로 말미암아 고질적인 ‘CEO 리스크’가 다시 한번 부각됐다. 하지만 뒤이어 취임한 최정우 회장이 최근 1년간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내면서 우려는 상당부분 불식됐다. 다만 포스코가 오너기업이 아닌 만큼 잠재적인 경영 불확실성은 내재되어 있다. 경영 승계에 대한 투명하고 합리적인 절차 구축이 늘 숙제다. 지난해 7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