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 100% 아래로 '환골탈태'
한때 채권단 관리까지 받았던 금호석유화학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이별을 선언한 후부터는 '꽃길'을 걷고 있다. 2조원이 넘던 차입금 규모를 크게 줄이면서 400%에 가까웠던 부채비율을 100% 밑으로 떨어트렸다. 매년 수천억원의 현금을 창출하는 알짜 회사 금호석유화학에게도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 금호석유화학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이끄는 박삼구 회장의 동생,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