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용 후판 가격협상이 남긴 ‘씁쓸한 뒷맛’
국내 철강업계와 조선업계의 하반기 후판 가격협상이 치열한 공방전 끝에 인상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이번 협상은 양 업계 모두에게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씁쓸한 뒷맛을 남기게 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시작된 국내 후판 3사(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와 조선사들의 하반기 조선향 후판 가격협상은 4개월 가량 협상을 이어오다 최근 극적으로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