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이재용의 ‘Next 삼성’
2014년 삼성그룹은 말 그대로 비상상황이었다. 2세 지분승계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고속성장하던 스마트폰 사업마저 실적이 정체되면서 삼성전자를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닥뜨린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받아들였다. 이 때부터 이재용 부회장 주도의 지배구조 개편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