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경영채비 '사실상' 마무리
70년여 간 3대에 걸쳐 ‘간장 명가’ 위상을 다져온 샘표그룹은 사실상 4세 경영채비도 끝마쳤다. 오너(owner) 3세인 박진선 사장이 그룹과 기타특수관계로 묶여 있는 기업에 장남 용학 씨를 사내이사로 앉혀 증여세를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줬다. 여기에 2016년 지주사 전환을 단행해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한 샘표의 지배력도 강화해준 까닭이다.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