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리스크 재점화
이혼 반대 입장을 고수하던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SK그룹의 지배구조 리스크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재산분할로 노소영 관장이 ㈜SK 지분 7.8%를 확보하면 SK그룹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핵심주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노 관장이 향후 자식들의 승계를 고려해 이 같은 재산분할을 요구했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