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1조원대 친족 증여 '재해석'
‘결초보은(結草報恩)인가 거안사위(居安思危)인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부인 노소영씨의 재산분할 소송이 시작되면서 과거 최 회장이 친족들에게 대규모 지분을 증여했던 사실이 재조명받고 있다. 당시 최 회장은 지분 분배 과정에서 부인 노소영씨와 자녀 3명에게는 단 한 주도 증여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재계 일각에서는 노소영씨와 재산분할을 염두에 둔 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