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한국이동통신' 인수, 누구 덕?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회장의 ㈜SK 보유지분 중 42.3%를 요구한 배경에는 노 관장이 SK그룹(당시 선경) 성장에 직·간접적인 도움을 줬다는 인식이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SK그룹 성장 시기가 노 관장의 부친 노태우 전 대통령이 권좌의 핵심부에 있었던 시기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SK그룹 성장에는 그룹의 핵심축으로 부상한 정유와 통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