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영에도 두 달 만에 결국 '백기'
이스타항공이 비상경영 선언 2달 만에 시장에 매물로 나오며 제주항공으로의 매각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실적이 급격히 악화한 가운데 주요 수익원인 일본노선의 부진 심화, 보유 항공기종(B737 MAX8) 운항 중단에 따른 비용부담 등의 영향 속에 결국 백기(白旗)를 들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0월 중순 최종구 대표명으로 임직원들에게 “현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