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떨어진 D램, 바닥 찍은 삼성전자
'D램 쇼크'를 겪은 삼성전자가 결국 지난해 반토막 난 1년 경영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2018년 말부터 감지돼 온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락으로 영업이익이 절반 이하로 내려 앉았다. 소비자가전(CE), 모바일(IM) 등 다른 사업군들이 선전했지만 이미 실적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던 반도체(DS) 쇼크를 막아 내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나마 4분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