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M&A로 외형성장 '성공'…재무부담도 '껑충'
동원그룹은 2001년 동원엔터프라이즈를 설립하면서 지주사 체제를 구축했다. 이후 10년여 간 식품과 물류 등 다양한 회사를 인수합병(M&A)하면서 매출도 7배 넘게 늘렸다. 다만 비싼 값을 치르고 사들이 회사들의 벌이가 기대치를 밑돈 까닭에 수익성은 외형만큼 극적으로 개선하지 못했다. 오히려 차입금 및 운전자본 증가로 재무부담만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