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이루지 못한 꿈
신격호 명예회장은 살아생전 열망했던 대부분을 성취했다. 10대 그룹 도약의 꿈을 일궈냈고, 숙원 사업이었던 123층 마천루 롯데월드타워 건립도 성공적으로 갈무리 졌다. 다만 신 명예회장 끝내 풀지 못한 숙제가 몇 남았다. ‘돈’ 때문에 소원해진 동생들을 다시 품지 못했고, 두 아들의 화해 모습도 보지 못했다. 사업적 측면에서도 일관 제철소와 골프장 건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