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준법감시위, 낙하산 인사 막을까
KT 조직개편에서 단연 주목받는 조직은 상설화된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다. 정통 ‘KT맨’을 최고경영자 자리에 앉힌데 이어 기업 윤리성 확보에 공을 들이면서 고질적인 문제인 정부의 낙하산 인사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T는 준법경영을 포함해 정도경영을 기업 핵심가치 중 하나로 꼽았다. 준법위를 구현모 내정자의 직속 기관으로 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