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 떼낸 하나은행, 노-노갈등 부추기나
하나은행이 브랜드 명칭을 기존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변경하자 하나은행 내부에서 노사갈등이 다시 심화되고 있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합병 당시 외환은행 노조는 ‘KEB’라는 명칭을 사명 앞에 붙일 것을 합병조건으로 내걸었다. 이 때문에 이번 하나은행의 브랜드 변경을 놓고 업계 일각에서는 사측이 하나은행 노조 내부의 노-노 갈등을 부추겨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