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보단 내실'…파고 넘은 재계, 속 채우기 한창
재계에 '내실 강화' 바람이 일고 있다. 주요 그룹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사업 및 지배구조 개편 등을 통한 중장기 프로젝트 가동이 한창이다. 저마다 과정은 다르지만 목표는 '지속가능 성장' 단 하나다. 최근 몇 년 새 대형 인수합병(M&A)을 앞세운 중견그룹의 사세 확장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면, 올 들어선 내실 강화를 목표로 한 빅4 그룹들의 치열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