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 5년만에 실패로 끝난 '넥슨레드' 투자
코스닥상장사 넥슨지티가 자회사 넥슨레드를 인수한지 5년만에 지분을 모기업인 넥슨코리아에 처분했다. 신작 게임은 커녕 기존 게임마저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면서 기업가치가 급락, 투자원금 조차 회수할 수 없었다. 직접적인 손실금액만 300억원이 넘을 정도다. 장부상 처분손실(별도기준)도 50억원이 넘었다. 넥슨지티는 지난 2016년 5월 넥슨레드(구 웰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