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장기물 회사채
두산중공업의 차입구조는 위기 상황을 지나오면서 적잖은 변화를 맞았다. 중·장기 회사채는 소멸하고 단기차입금 중심으로 차입구조가 재편됐다. 새롭게 만기가 다가오는 차입금 규모도 상당하지만 이들 역시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물의 단기 채무증권으로 막고 있다. 2017년까지만 하더라도 회사채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긴급하게 빚을 상환해야 하는 위험을 떠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