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위기 '경고음'
두산중공업의 유동성 위기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두산그룹의 든든한 버티목이었던 두산중공업은 주력사업에서 친환경 에너지정책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실패와 자회사 두산건설에 대한 막대한 자금 지원 등이 겹치며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있다. 최근 5년 만에 직원 명예퇴직을 단행한 것도 두산중공업이 현재 얼마나 어려운 상황에 놓였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