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이익 반토막에도 R&D 투자 확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나란히 반토막 난 이익 성적표를 받아든 가운데 같은 기간 연구개발(R&D)에 투입한 금액을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눈에 띄는 점은 두 회사 모두 작년 한 해 동안 벌어 들인 영업이익을 뛰어 넘는 자금을 R&D에 쏟아 부었다는 점이다. 국제 정세 불안, 중국발 저가 공세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낸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