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조선업계, '유가급락' 발목 잡나
국내 조선업계가 국제유가 급락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기준 배럴당 30달러 선이 무너지며 4년내 최저점에 도달한 상태다. 특히 주요 산유국의 증산 추진으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농후한 것으로 예측된다. 유가 하락은 국내 조선사들이 강점을 가진 해양플랜트 발주 감소로 직결될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