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풀리지 않는 실마리 ‘이중고’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지연과 노사 갈등 등 안팎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해 그룹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 승인이 늦춰지며 지지부진한 상태다. 안으로는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아직까지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지난 20일에는 노조가 일부 파업까지 강행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