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수혈로 충분할까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에 1조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하지만 두산중공업의 부채 규모를 고려할 때 추가적인 자금 지원이나 고강도 자구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나오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7일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