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IB, 덩치만 키웠지 효율성은 ‘영..’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증권업계는 ‘덩치 키우기’ 경쟁에 주력했다. 자기자본 규모를 늘려 초대형 투자은행(IB) 요건을 충족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자기자본 4조원을 넘긴 초대형 증권사들의 자본효율성이 높지 않게 나타나며 커진 덩치를 무색케 하고 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4조원을 넘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