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한진해운 사태 피하려면…’
한진해운은 지난 2017년 2월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따라 40년의 역사를 마무리했다. 한진해운의 소멸은 단순히 기업 한 곳이 사라지는 것과는 달랐다. 그동안 개척했던 항로 등 해운기반도 동시에 잃었다. 이를 다시 복구하려면 한진해운을 살리는 비용의 몇 배 이상의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있다. 당시 박근혜 정부의 ‘자구안 없는 지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