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성 확보 ‘방점’...체질개선 주력
삼성의 내부 통제 조직을 주시하는 분위기가 이전과는 사뭇 다르다. 결과에 따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형량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가 단지 하는 척 만 하기 힘든 이유다. 관건은 실효성 확보다. 지난해 10월 이재용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정준영 부장판사는 "삼성그룹 내부에 기업 총수도 무서워할 정도의 실효적인 준법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