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뺏는' SC·씨티銀, 기업대출 감소세 뚜렷
지난해 외국계은행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의 기업대출이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대출을 장려하고 있지만 외국계 은행들은 이를 외면하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각사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의 지난해 기업대출잔액은 7조3408억원으로 전년7조5198억원 대비 2.38%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