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삼성’ 떼면 돈줄 막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가 삼성그룹 소속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국내·외 금융회사들이 대출금을 모두 회수하겠다는 내용의 약정을 맺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삼성바이오가 삼성그룹이라는 든든한 배경을 유지해야 대규모 자금을 빌려줄 수 있다는 입장을 관철시킨 셈이다. 지난 2016년 이후 불거졌던 분식회계 논란이 사측에 덜미를 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