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견된 이재용式 경영·소유 분리
"저는 제 아이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수년간 자신의 발목을 잡아온 경영권 승계와 그 과정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그 과정에서 앞으로 삼성엔 4세 경영은 없을 것이라는 소신도 밝혔다. 총수일가란 이유로 경영권을 물려 받는 일은 자신의 대에서 끝날 것이란 얘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