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판매사만 배불린 '패러랠 유전펀드'
투자자에게 쓴 맛을 보게 한 '한국투자Parallel유전해외자원개발특별자산투자회사1호'(이하 패러랠 유전펀드)가 운용사와 판매사에는 쏠쏠한 수익원 역할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패러랠 유전펀드는 한투운용이 삼성물산과 한국석유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39%를 인수하기 위해 만들어진 펀드다. 4000억원 규모의 펀드로, 설정 시점은 2013년 1월3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