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비 5200억' SK수펙스, 정보공개는 '제한'
SK그룹의 컨트롤 타워로 알려진 SUPEX추구협의회(이하 수펙스 협의회)가 자금을 불분명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7년간 계열사로부터 수천억원 규모의 분담금을 받았지만 자금 집행 내역은 자세하게 공개하지 않아서다. 수펙스 협의회는 기업공시제도의 사각 지대에 있다. 법인이 아닌 협의체 조직에 불과하기 때문에 공시 의무가 없고, 분담금을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