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줄이는 현대제철, ‘긴축경영’ 돌입
현대제철이 임원 감축과 사업재편을 통한 조직슬림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0년 이후 꾸준히 진행됐던 대규모 투자 종료와 함께 최근 경영실적이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본격적인 긴축경영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이 최근 발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총 임원 수는 84명으로 지난해 말 93명에서 9명이나 줄었다. 등기임원 수는 9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