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0억에 매입한 GS마트, 시너지는 '꽝'
롯데쇼핑이 할인점사업 강화를 위해 인수한 옛 GS마트가 정작 실적을 갉아먹은 주범으로 지목됐다. 수년간 3000억원이 넘는 손상차손이 발생하면서 롯데쇼핑의 순이익이 떨어지는 데 큰 몫을 차지한 까닭이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할인점부문(롯데마트)의 영업권자산 규모는 2010년 3380억원에서 지난해 말 0원이 됐다. 이 영업권은 롯데쇼핑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