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얼룩 지우기, 신뢰 회복 급선무
아진산업에는 '경영 투명성 확립'이라는 미완의 과제가 남아 있다. 아진산업은 지난해에 이어 연초부터 횡령·배임 사건에 휘말려 의도치 않은 유명세를 치러야 했다. 200억원에 육박하는 횡령금액 회수는 물론 땅에 떨어진 주주들의 신뢰 회복에 이르기까지 겹겹이 놓인 난제를 풀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전 직원 횡령사고 발생 여파 172억 증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