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도미노 감산 ‘잔인한 6월’
철강업계가 잔인한 6월을 지나고 있다. 국내 철강산업을 지탱해온 주요기업들은 최근 줄지어 고강도 감산에 돌입했다. 연초부터 확산된 ‘코로나19’에 따른 수주 부진 여파가 본격화된 모양새다. 철강업 특성상 감산은 원가부담 확대로 직결되기 때문에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도 증폭되고 있다. 국내 1위 철강기업인 포스코는 사상 처음으로 지난 16일부터 포항제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