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형제간 경영권분쟁 '불씨'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이 보유지분 전량을 차남인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에게 매각했다. 재계 일각에서는 그룹 승계가 차남으로 낙점되면서 '형제경영' 구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조현범 사장이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조양래 회장이 보유한 지분 전량인 2194만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