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동력 부재, 절실한 '신사업'
다른 국내 주요 종합상사들의 사업다각화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반면, 현대종합상사가 만들어낸 신사업에 대한 성과는 미미하다. 무역업의 낮은 수익성을 만회할 사업부문의 부재로 경쟁기업보다 영업이익 규모가 현저히 작다. 현대종합상사가 신사업에 대한 시도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다른 기업보다 일찌감치 '무역 외 사업'에 진출했다. 19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