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희망, 향후 가시밭길 예고
제주항공으로의 인수가 무산된 이스타항공의 앞날에 먹구름이 짙게 꼈다. 완전자본잠식 속 채무부담만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투자자를 찾기 쉽지 않고, 자구책을 마련할 형편도 아니라 정부의 지원도 기대하기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당장 제주항공을 상대로 벌어질 계약 파기 관련 소송전도 걱정이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의 주식매매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