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에도 전장사업 적자 '여전'
2018년 LG그룹은 전장 사업 확장을 위해 파격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오스트리아 자동차 헤드 램프 제조업체 'ZKW' 인수다. 당시 인수가액은 약 1조4000억원. ZKW의 순자산 가치를 고려하면, LG가 5000억원 이상 웃돈을 얹어 사들인 회사다. 그룹 차원에서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빅딜에 나선 셈이었다. LG전자는 ZKW 인수를 통해 적자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