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기금, 은행 대출금리보다 높아···대기업 신청 '0'
국가 기간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기간산업안정기금에 대한 대기업의 신청건수가 지난 3일 현재 '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안기금의 대출금리가 은행권보다 높은 수준인 데다 고용 유지 등 까다로운 조건이 많아, 대기업들이 신청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도 지난달 신청하겠다고 전달했지만, 유상증자 흥행 등 자금 여력이 생기자 최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