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켐, 대규모 CB 찍어도 오너 지배력 세진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유니켐이 시가총액의 4분의 1에 달하는 금액을 전환사채(CB)로 조달한다. 재무적투자자(FI)들이 매입키로 한 해당 CB를 전량 주식으로 전환하면 최대주주의 지분율을 상회하는 지분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콜옵션(매도청구권)이라는 마법을 통해 최대주주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기는 커녕 오히려 강화하는 효과를 얻게 될 전망이다. 유니켐은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