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합병, '두마리 토끼' 잡는다
태영그룹의 두 가지 고민은 SBS 보유와 윤석민 회장 일가 지배력 강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카드가 바로 인적분할과 합병이다. 예상 시나리오가 맞아 떨어진다면 윤 회장 등 오너일가의 태영건설 지분이 10%포인트 이상 늘어난 것과 동시에 그룹 자산 10조원 돌파에 대비해 SBS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까지 마련하게 된다. ◆ 분할 후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