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모지에서 초석을 다지다
세아그룹 창업주인 해암(海巖) 이종덕 명예회장은 산업 불모지였던 국내에 강관산업을 꽃피운 개척자이자 성장의 주역이었다. 일생 동안 철강 외길만 걸어온 뚝심과 정직한 경영을 실천한 이 회장의 노력은 현재까지도 세아그룹의 근간이 되고 있다. 세아그룹은 1960년 부산 감만동에서 출범한 부산철관공업이 모태다. 당시 이종덕 회장은 '산업화를 이끌 초석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