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키워드로 돌아본 이건희 33년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사진)은 그룹 회장을 맡은 33년간 경영의 초석이 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해왔다. 변화와 위기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대응한 그의 행보는 삼성은 물론 한국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삼성의 성장을 이끈 핵심 지점을 키워드로 정리했다. ◆ 품질경영: "마누라·자식 빼고 다 바꿔라" 1993년은 삼성에...